Atom 으로 Markdown 6개월 사용기
Wordpress에서 Github 마크다운으로 건너온 이유
개인적으로, 마크다운을 통해서 블로그를 꾸미기 시작한 동기는 다음과 같다.
- 편집하기 쉽다.
- 수식도 넣기 쉽다.
- Git으로 히스토리 관리가 쉽다.
- Wordpress를 NAS에서 호스팅하면서 패키지 버전 관리 귀찮았다.
- NAS 교체 후 마이그레이션 하면서 이미지 파일 날려먹은 경험 - 무식이 죄다
Atom을 선택한 이유
그런데, 편집기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 Jetbrain 사의 Pycharm 혹은 IntelliJ는 훌륭한 IDE지만, 메모리를 좀 덜 먹었으면 좋겠다. Pycharm에서 Jekyll 프로젝트 띄웠을 때의 메모리 Atom으로 같은 프로젝트를 열었을 때의 메모리
- OS에 구애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와 같은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것을 찾다가 Atom을 알게 됐다.
깃 허브 - 라고 쓰고 마소에서 개발한 편집툴인데, 특이하게도 HTML, Javascript, CSS와 같은 웹 기술 및 Node.js를 통합하는 Electron을 기반으로 작성된 편집기다.
웹 기술이니 당연히 OS와 구애받지 않고, 플러그인도 자바스크립트 기반인 커피스크립트로 작성할 수 있다. (근데 나는 커피스크립트는 커녕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도 안해봤자나??)
Atom을 쓰면서 부딪힌 문제
- 유니코드(한글) 편집에 버그 있음 (Mac 버전 1.37.00 기준)
- 어떻게 해야 발생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문장을 쓰다가 마우스 포인터로 커서를 이동한 후에, 편집하려고 하면, 이동 전의 위치로 이동해서 마지막에 입력된 문자를 지우면서 입력 됨.
- 자구책: 되도록 화살표키로 이동하고 있다 -_-;;
- 신규 문서 생성이 귀찮다.
- 내 Jekyll 프로젝트의 기반은 초보몽키님의 프로젝트로 마크다운 파일들이 “_posts/”에 모두 있는 것이 아닌 카테고리 별로 디렉토리 아래 관리되고 있었다.
- 그 디렉토리 명으로 Permalink도 생성되고 있었고, 태그의 첫 번째 값으로 사이드 메뉴의 카테고리 문서 카운트가 되고 있었다.
- 알고리즘에서 하루에 여러 문제를 풀면 여러 페이지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 문서들이 생성한 날짜 및 시간별로 파일이 정렬됐으면 했다.
- 자구책: 이전에 생성했던 문서를 복제하고 이름을 치고, 내용을 수정
- 이 자구책이 너무 귀찮아서 MD Writer 패키지 수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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