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 으로 Markdown 6개월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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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press에서 Github 마크다운으로 건너온 이유

개인적으로, 마크다운을 통해서 블로그를 꾸미기 시작한 동기는 다음과 같다.

  1. 편집하기 쉽다.
  2. 수식도 넣기 쉽다.
  3. Git으로 히스토리 관리가 쉽다.
  4. Wordpress를 NAS에서 호스팅하면서 패키지 버전 관리 귀찮았다.
  5. NAS 교체 후 마이그레이션 하면서 이미지 파일 날려먹은 경험 - 무식이 죄다

Atom을 선택한 이유

그런데, 편집기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1. Jetbrain 사의 Pycharm 혹은 IntelliJ는 훌륭한 IDE지만, 메모리를 좀 덜 먹었으면 좋겠다. Pycharm에서 Jekyll 프로젝트 띄웠을 때의 메모리 Pycharm에서 Jekyll 프로젝트 띄웠을 때의 메모리 Atom으로 같은 프로젝트를 열었을 때의 메모리 Atom으로 같은 프로젝트를 열었을 때의 메모리
  2. OS에 구애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와 같은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것을 찾다가 Atom을 알게 됐다.

깃 허브 - 라고 쓰고 마소에서 개발한 편집툴인데, 특이하게도 HTML, Javascript, CSS와 같은 웹 기술 및 Node.js를 통합하는 Electron을 기반으로 작성된 편집기다.

웹 기술이니 당연히 OS와 구애받지 않고, 플러그인도 자바스크립트 기반인 커피스크립트로 작성할 수 있다. (근데 나는 커피스크립트는 커녕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도 안해봤자나??)

Atom을 쓰면서 부딪힌 문제

  1. 유니코드(한글) 편집에 버그 있음 (Mac 버전 1.37.00 기준)
    • 어떻게 해야 발생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문장을 쓰다가 마우스 포인터로 커서를 이동한 후에, 편집하려고 하면, 이동 전의 위치로 이동해서 마지막에 입력된 문자를 지우면서 입력 됨.
    • 자구책: 되도록 화살표키로 이동하고 있다 -_-;;
  2. 신규 문서 생성이 귀찮다.
    • 내 Jekyll 프로젝트의 기반은 초보몽키님의 프로젝트로 마크다운 파일들이 “_posts/”에 모두 있는 것이 아닌 카테고리 별로 디렉토리 아래 관리되고 있었다.
    • 그 디렉토리 명으로 Permalink도 생성되고 있었고, 태그의 첫 번째 값으로 사이드 메뉴의 카테고리 문서 카운트가 되고 있었다. 카테고리별 문서 카운트
    • 알고리즘에서 하루에 여러 문제를 풀면 여러 페이지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 문서들이 생성한 날짜 및 시간별로 파일이 정렬됐으면 했다.
    • 자구책: 이전에 생성했던 문서를 복제하고 이름을 치고, 내용을 수정
    • 이 자구책이 너무 귀찮아서 MD Writer 패키지 수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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